주식 종목명 끝에 표시된 ADR 무슨 의미일까?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HTS를 살펴보다 보면 주식 종목 끝에 ADR이라는 표시가 된 주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ADR은 미국 주식예탁증서(American Depositary Receipts) 약자인데요. 미국 시장에서 발행된 주식 대체증서입니다.

주식 종목명 뒤에 붙은 ADR 의미

주식예탁증서(DR, Depositary Receipts)는 다국적 기업이 해외 증권 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는 경우, 예상되는 발행 및 유통상의 문제를 고려하여 원주는 본국에 소재한 금융기관에 보관하고,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원주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표시로서 발행하는 증서입니다.

즉, 다른 국가의 주식을 구매하는데 실제 주식은 해당 국가에 있고 해외 투자자는 해당 국가의 주식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증서라는 뜻이다. 주식예탁증서는 발행 시장에 따라 구분을 하게 되는데요. 아래와 같이 나눠서 구분합니다.

  • ADR – 미국 시장에서 발행하는 주식예탁증서
  • EDR – 유럽 시장에서 발행하는 주식예탁증서
  • GDR – 미국과 유럽 등 복수 시장에서 동시에 발행하는 주식예탁증서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ADR 발행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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