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류 이상으로 생기는 신경학적 결손 증상을 일컫는 말입니다. 뇌졸증은 증상에 대한 용어이며 의학적 용어로는 뇌혈관 질환이라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뇌졸증을 ‘중풍’ 혹은 ‘풍’이라고 부릅니다. 일상생활에서 ‘풍이 들렸다’, ‘중풍병에 걸렸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뇌혈관 질환에 의한 뇌졸증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드라마에서 입 돌아간다고 표현하는 구안와사도 풍때문에 올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증’보다는 ‘풍’이 좀더 깊은 질병이라는 의미를 담은 대사도 있다고 하네요. 뇌졸증이 아니라, 뇌졸중입니다. 자주 틀리는 한자어 중 하나로 ‘뇌가 졸도하여 중풍이 왔다’라는 뜻입니다.
뇌졸중 종류
뇌경색 : 뇌혈관이 막혀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피가 뇌에 통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크게 혈전성, 색전성, 열공성 뇌경색 세 종류가 있습니다.
뇌출혈 : 뇌혈관이 터져서 뇌에 출혈이 되는 병으로, 크게 뇌 내 출혈과 거미막 및 출혈로 나눈다고 합니다.
원인 모를 뇌졸중 : 뇌졸중 환자의 약 30%는 뇌졸중의 원인을 밝힐 수 없으며, 이러한 원인 미상의 뇌졸중이 젊은 연령에서 흔하다고 하네요.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4.5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이 시간 이내에 응급실에 도착해야 하는데요. 병원에서 처치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은 주로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극심한 현기증이나 두통 등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을 권합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련기사)
- 갑자기 얼굴, 팔, 다리에 감각이 빠지는 경우 혹은 힘 빠짐
- 갑자기 의식 혼돈, 어눌한 말투, 이해력 감소
- 갑자기 시야, 시각 이상 및 복시 현상
- 갑자기 경험한 적 없는 심한 두통
- 갑자기 보행에 문제가 생기거나, 어지럼증, 균형 감각 이상
뇌졸중 자가진다
뇌졸중 증상이 의심된다면 아래와 같이 해보시면 어느 정도 자가진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올바르게 선다
- 앞으로 나란히 자세로 두 팔을 쭉 뻗어본다
- 두 손바닥을 하늘을 바라보게 수평으로 뻗어본다
- 눈을 감고 10~15초 세고 눈을 떠본다
- 눈을 뜰때 한쪽 손바닥이 수평이 아니라 기울면서 팔이 내려가면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뇌졸중을 일으키는 대부분의 원인은 나쁜 생활습관이나 만성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생활습관 교정과 만성질환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나쁜 생활습관 : 흡연, 운동 부족,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과음
뇌졸중을 일으키는 만성질환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기존의 뇌졸중
뇌졸중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평소 건강관리를 잘해서 미리미리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