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쓰는 동안에도 전 세계인들의 행복지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이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행복지수를 발표했는데요. 1위는 ‘자일리톨’의 나라 핀란드였습니다. 6년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갤럽에서 조사한 ‘삶의 평가에 기초한 세계 행복 보고서‘에 따른 것입니다
행복지수는 기대수명, 1인당 GDP, 사회적 지지, 낮은 부패, 공동체 의식, 삶의 자유도 같은 것들을 기준으로 산출된다고 합니다. 2023 세계 행복지수 보고서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들 TOP 20
- 핀란드
- 덴마크
- 아이슬란드
- 이스라엘
- 네델란드
- 스웨덴
- 노르웨이
- 스위스
- 룩셈부르크
- 뉴질랜드
- 오스트리아
- 호주
- 캐나다
- 아일랜드
- 미국
- 독일
- 벨기에
- 체코
- 영국
- 리투아니아
핀란드는 이 조사에서 6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혔습니다. 북유럽의 이웃 나라들인 덴마크, 아이슬란드, 스웨덴, 노르웨이가 모두 2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스라엘은 작년 9위에서 4위로 올라섰습니다. 네델란드(5위), 스위스(8위), 룩셈부르크(9위), 뉴질랜드(10위)가 TOP 10에 들었네요.
호주(12위), 캐나다(13위), 아일랜드(14위), 미국(15위), 영국(19위)이 20위 안에 들었습니다. 20위에 오른 리투아니아는 새롭게 순위에 들었습니다. 발트 3국에 속하는 에스토니아(31위)와 라트비아(41위)도 꾸준히 순위가 오르고 있다고 하는데요. 프랑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20위권 밖으로 밀려나서 21위를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영상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일본은 47위를 차지했고 중국은 64위를 차지했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은 몇 위일까요? 한국은 57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계 137개 나라들 중 순위이며 OECD 국가로는 최하위에 속한다고 하네요.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아프카니스탄이었습니다. 전쟁중인 러시아가 70위, 우크라이나가 92위를 기록했습니다.
OECD 정회원국 38개국 중 한국보다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는 그리스(58위), 콜롬비아(72위), 튀르키예(106위) 세 곳이었다고 하네요. 갤럽세계여론자(GWP)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