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제가 뜨면 좋은 업종과 나쁜 업종

얼마전 덴마크의 제약회서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출시됐습니다. 유명인들이 먹고 살을 뺐다는 뉴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의 기대를 더욱 자극시키고 있는데요.

비만치료제 위고비

‘위고비’는 현재 공급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활이라고 합니다.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 판매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최초로 내년 2월에 ‘위고비’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만 치료제들이 등장하면서 웃게될 업종과 울게될 업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만치료제가 뜨면서 웃게될 업종들

  • 의류 브랜드
  • 의류 소매업
  • 육류, 고단백 식품 기업
  • 비만 치료제 제조 시설 설계 건설업
  • 항공사

비만치료제를 먹고 살이 빠진 사람이 하게 될 행동들을 생각해보면 답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먼저 살이 빠진 사람은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찾을 거라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류쪽 브랜드와 소매업이 언급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살이 빠지만 식욕이 다시 올라와서 먹고 싶은 음식, 그 중에서도 육류와 고단백 식품을 찾을 것 같습니다. 뭐하겠습니까? 1++ 한우 사먹겠죠?

설로인 한우

먹고 싶은 것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약을 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만치료제는 단기 복용 제품이 아닌 상시 이용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관련 설비를 제작하는 회사와 제약회사도 계속 웃을 수 있을 겁니다.

살을 빼서 옷도 새로 사고 먹고 싶은것도 먹었으면 이제 떠나고 싶을 겁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자신의 달라진 몸매를 뽑내고 싶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살이 찐 사람들이 청바지를 새로 사 입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리바이스 매출이 급증했다고 하니 아예 허황된 예측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비만치료제 때문에 울게될 업종들

  • 과자, 도넛, 콜라 등 일부 식품 제조사들
  • 외식 업계
  • 식단 관리 중심의 다이어트 업체
  • 담배, 술, 게임, 도박업계
  • 비만 관련 수술기기 제조사

비만치료제 때문에 울게될 업종은 아무래도 살이 찌게 만들거나 살이 찌는 환경을 조성하는 업종과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달디 단 제품의 대표주자인 과자, 도넛, 콜라등은 사용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뭐, 반대로 비만치료제 먹고 계속 먹을수도 있지만 말이죠.

무엇보다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업종은 각종 다이어트 업체들입니다. 방송에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업체들도 여럿 있던데 좀 힘들어 지겠네요.

앉아서 게임을 장시간 하다보면 움직이기가 싫어집니다. 다시 안 좋은 음식을 먹게되고 살이 찌고 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담배, 술, 게임, 도박업계가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 업체들처럼 직격탄을 맞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꽤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 동안 비만치료 수술중에 지방제거 수술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적이 있습니다. 금액이 상당히 들었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천만원 넘었던것 같습니다)

마치며

흔히들 비만하면 식탐이나 게으름과 연결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뚱뚱한 것은 자기만족과 관련이 없고 단순히 의지가 박약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호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비만치료제가 정말 효과가 있다면 여러 사람의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한 몫 할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어느 정도 입소문을 탈진 모르겠으나 주변에 효과를 봤다는 분들이 나오면 그때 천천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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