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O 뜻
FOMO 는 Fear Of Missing Out 의 약자입니다. 보통 포모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어서 대화에 끼지 못하거나 뒤처진다고 느끼는 공포 심리를 말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444573&cid=40942&categoryId=31531
FOMO라는 말이 널리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04년경부터라고 하는데요. SNS가 발달하면서 친구나 지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공유하게되면서, 자신만 소외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주식시장이나 부동산시장에서 상승세에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을 나만 소유하지 못해서 뒤쳐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불안 심리를 나타내는 말인데요. ‘벼락거지’라는 말도 이런 심리에서 파생된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면 나만 손해를 보는 것 같고 뒤쳐지는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인것입니다. (만약 지금이라도 상승세에 함께 올라타야 하는 생각이 든다면 인생은 길기 때문에 한 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상승세에 있는 주식이나 부동산이 오르고 있을 때 구매를 하지 않아서 더 오를 경우 나만 사지 못해서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닐까하는 공포를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됩니다.
FOMO가 작용해서 이미 올라있는 주식이나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이제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잡게 됩니다. 상승장이 길어질수록 포모지수는 더 올라가게 됩니다.
FUD 뜻
FUD는 Fear, Uncertainty, Doubt 약자입니다. 공포, 불확실성, 의심을 뜻하는 단어로 금융시장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인데요.
주식이나 부동산이 하락하게 되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특히 하락폭이 커지면 공포심리가 극단적으로 커지게 됩니다. (다만, 자신이 주식이나 부동산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라면 여유있게 관망할 수 있겠죠)
공포지수가 극에 달하면 보통 견디지 못하고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고 나오게 됩니다. (손절한다고 표현하는데요) 이렇게 FUD를 견디는 것은 ‘믿음’의 영역으로 바라보기도 합니다. 뭔가를 깨닫고 득도한듯 보인다고 할까요?
공포의 시기를 지혜롭게 견디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다면 이상적이겠지만 각자의 상황과 타이밍에 따라 갈리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극단적인 공포가 누군가에게는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맺음말
개인적으로 FOMO와 FUD는 투자자라면 몇번씩 겪게 될수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태크를 향한 호기심과 공부 그리고 약간의 경험 후에 찾아오는 일반적인 증상 중 하나인데요.
치밀한 분석과 미래를 향한 예측이라는 것이 다 맞아 떨어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투자도 인생도 마음대로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두 성투하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