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대형마트들은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부가 발표한 ‘2021년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일반 유통업체들은 매출이 전월대비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은 각각 18.3%, 6.7% 늘었지만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는 각각 10.3%, 6.3% 하락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뉴스,뉴시스)
온라인에 밀려 자리를 잃어가는 대형마트들
대형마트들은 온라인 쇼핑몰에 밀려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특히나 코로나 시대에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업계 1위인 이마트는 온라인과 접목을 통해서 어느 정도 성장세를 이어나갔지만 롯데마트는 실적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 이마트는 신선식품 판매와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의 선방으로 매출 증가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트레이더스는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업계 2위 홈플러스도 자리를 지키면서 자존심을 지켰네요.
반면 업계 3위 롯데마트는 실적이 많이 줄어든 모습입니다. 2016년부터 꾸준히 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롯데마트는 점포 구조조정을 위해서 그 동안 12개 점포를 폐점했다고 합니다. 창고형 할인점으로 시작한 빅마켓도 점포수를 5개까지 늘렸다가 지금은 모두 폐점하고 두개 지점만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관련기사)
2020년 대형마트 매출순위
1위 이마트 14조 2138억 원
2위 홈플러스 6조 9662억 원
3위 롯데마트 4조 7110억 원
4위 코스트코 4조 5229억 원
롯데마트는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서 시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하는데 2022년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주목할만한 곳은 코스트코인데요. 코스트코는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오프라인 대형마트들의 점유율을 꾸준히 조금씩 끌어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 다크호스 코스트코
회원가입을 해야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폐쇄형 매장 운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코스트코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코스트코 제품을 구매 대행 형태로 재판매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코스트코에 가면 꼭 사와야할 것들“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이미지가 좋은데요.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코스트코 상품권을 가져가면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서 가봤는데 현장에서 홀린듯 회원가입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요즘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던킨 원두커피(1Kg)를 구매하면 던킨 1만원 상품권을 주는 제품이 있는데 인기가 있는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형마트 브랜드 이미지 순위에서는 오히려 롯데마트를 누르고 3위를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얼른 코로나 상황이 좋아져서 대형마트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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