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막 대중화 되던 시기에 온라인 쇼핑은 꿈과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은 정해져 있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던것이 의류와 같이 직접 입어보고 쇼핑하는 것을 선호하는 제품들은 절대 온라인으로 판매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었는데요.
오늘날 온라인쇼핑은 취급하지 않는 제품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2022년에는 오프라인 쇼핑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생활의 변화에는 배송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소비자들의 편의에 촛점을 맞춘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온라인쇼핑몰 카드 결제 금액으로 볼때는 쿠팡은 다른 온라인쇼핑몰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광고를 많이 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아직 그 비중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쇼핑몰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에 대해서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쇼핑몰 월별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 TOP4
1위 쿠팡 (53.8%)
2위 지마켓 (7.9%)
3위 11번가 (7.4%)
4위 쓱닷컴 (5.1%)
위 자료는 2024년 11월 자료이며 옥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등 온라인쇼핑몰들이 25.8%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쿠팡이 절대강자의 위치에 올라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53.8%는 카드 매출액으로 하면 약 3조 1432억원 정도 됩니다. 한 달에 카드 결제액 3조원 정도만 잡아도 약 3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겁니다.
월간 앱 이용자 수도 3159만명이고 이 수치는 올해 1월에 비해서 5.2% 증가한 이용자 수라고 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카드 결제 금액은 3.4%정도 되고 테무는 0.7% 정도 됩니다. SNS에 광고를 무지막지하게 뿌리고 있는 것과 비교해 보면 광고 효과가 그닥 좋은것 같진 않은데요. 온라인광고 시장은 꾸준함과 물량이라 2025년에도 눈여겨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쿠팡은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라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로켓배송이 되는 지역에서 살다가 로켓배송이 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갔을때 특히 체감을 많이하게 되는 부분이라 다른 온라인쇼핑몰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 같습니다. 쿠팡와우회원이면 즐길 수 있는 쿠팡플레이도 있고 아마존과 같은 전략을 그대로 취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다른 것은 킨들과 AWS 정도인것 같은데요. 아마존이 미국 전역에서 하고 싶어하는 하루 배송을 이미 쿠팡은 하고 있고 작은 땅덩이에 쿠팡만의 차별화도 시도하고 있으니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흠, 써놓고 보니 쿠팡 얘기가 대부분이네요.
위의 실적 및 발전 가능성을 이유로 만약 자금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쿠팡 주식을 담아 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투자 권유는 아니며 투자로 인한 손해는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