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간 3년이 되가는 시점에 다시 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변이가 수백종에 달해 백신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하기 위해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자가진단키트들을 많이 구매해서 이용하시는데요. 오늘은 코로나19 자가키트 사용법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자가키트 사용법
1. 먼저 자가키트를 구매해서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하기에 앞서 손을 깨끗이 씻어줘야 합니다. 보건소에서는 일회용 장갑도 착용하고 검사합니다. 자가키트 안에 용액이 든 병이 있는데 잘못해서 뜯겨져서 흐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자가키트는 보건소나 온라인쇼핑몰 또는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
2. 면봉을 양쪽 콧구멍의 안쪽 표면에 1.5 ~ 2cm 정도 넣고 10회 가량 둥글게 문질러 줍니다. 이때 적정 길이 1.5 ~ 2cm 에 대한 대략적인 감이 없다면 그냥 쑥~ 집어 넣어서 콧구멍 안쪽 깊숙한 곳에 닿을때까지 밀어넣어 봅니다. 눈물이 찔금 날정도면 잘 들어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검사할 때 콧 속에서 꺼낸 면봉을 용액통(튜브)에 넣고 10회 이상 저어줍니다. 이때 면봉에 용액이 섞여들어갔을 수 있으니 면봉을 꼭 쥐어 짜낸 후 꺼내 줍니다. 너무 힘을 세게 주면 면봉이 딸려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제품에 따라서 면봉을 부러뜨려 용액통(튜브)에 넣는 방식이 있기도 합니다.
4. 용액통(튜브) 입구에 노즐캡(필터캡)을 눌러 닫아줍니다. 이제 검체 추출액을 테스트기의 검체 점적 부위에 3~4방울 떨어뜨립니다. 테스트기에 보면 물방울을 떨어뜨리는 구명이 있습니다. 너무 많이 떨어뜨리면 내부 검사 결과 나오는 쪽에 용액이 너무 많이 흐를 수 있어서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 15분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검사 결과가 한 줄로 나타나면 ‘음성’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코로나는 아니네요. 하지만 자가키트를 통한 방역패스용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면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 하에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6. 검사 결과가 두 줄로 나타나면 양성으로 선별진료소 등을 방문, PCR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에 감연된 것으로 보이는 경우입니다. 보건소 검사 후 자택으로 이동한 뒤 결과확인이 될때까지 자가격리 하셔야 합니다.
7.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결과가 시험선(T)에만 나타나거나, 아무런 선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재검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검체와 키트를 준비해 다시 검사해야 합니다.
8. 사용잔 자가키트는 제품에 동봉된 폐기물 비닐봉투에 밀봉합니다. 양성일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져가서 처리합니다. 음성일 경우 종량제 봉투에 넣어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면 됩니다.
이상 코로나19 자가키트 사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자가키트는 제품별로 조금씩 사용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선별진료소 직원의 안내나 비치된 사용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시고 코로나19 없는 건강한 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겨울이라 외부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독감 같은 계절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많습니다. 겨울철에 더 강하다고 알려진 오미크론 같은 코로나19 변이에도 더 노출될 위험이 많은데요.
올 겨울은 건강관리 잘해서 코로나19 없는 겨울을 나시길 바라봅니다. 온라인 쇼핑몰(네이버쇼핑에서 ‘자가키트’검색)에서 양을 넉넉하게 구매해서 구비해 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