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에 대한 국가별 태도, 한국은 몇위?

현대인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 정신질환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정신질환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상담 혹은 약물)를 동반한다면 얼마든지 호전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심신미약인 상태가 아닌 스트레스나 압박을 통해 쌓여서 정신질환으로 발전한 경우에 빨리 의료기관을 찾아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신질환 혹은 정신병이라고 하면 아직도 거부감을 느끼는 삼들이 많이 있습니다. ipsos Public은 2019년 글로벌 멘탈 헬스 보고서에서 국가별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정도를 나타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보다 관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동의하시나요? 동의하지 않으시나요?

위 자료는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는 것에 대한 응답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녹색은 정신질환자들을 관용적인 태도에 동의한다는 의미이고 주황색은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28개국 중 가장 하위에 대한민국이 위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내용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동의 – 31%
동의하지 않음 – 34%
유보적 – 33%
답변거부 – 2%

답변을 보면 동의, 동의하지 않음, 유보적에 두루 두루 분포해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 사회에서 정신질환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들이 저지른것과 같은 강력범죄들이 일어나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인면수심이라고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와 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무정하고 잔인한 범죄들이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고 이런 사회적 현상들이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더욱 크게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울증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생각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질환이라면 사회적으로 따뜻한 시선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위 데이터를 보면 정신질환에 대해서 관용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다는 질문에 동의한 비율이 높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비율이 높다고 해서 선진국이라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관용적 태도라는 것이 이해하고 받아들여 준다는 의미로 보면 동의하는 비율이 높은 국가들에 정신질환이 주변에서 보기 쉬운 질병의 일환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와 같은 스트레스성 정신질환이 우리나라에서도 주변에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이 경우 정신질환이라고 수근거리거나 멀리할 것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조금씩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보여지는데요. 다만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는 강력한 처벌을 통한 사회적 격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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