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에서 상영된 영화들 중 역대 영화 관객이 가장 많이 입장한 순위를 10위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영화 뿐만 아니라 외국 영화까지 포함입니다.
역대 영화 관객 TOP 10
1위 명량 (1,761만명)
2위 극한직업 (1,626만명)
3위 신과함께 – 죄와 벌 (1,441만명)
4위 국제시장 (1,426만명)
5위 어벤져스:엔드게임 (1,397만명)
6위 겨울왕국 2 (1,376만명)
7위 베테랑 (1,341만명)
8위 아바타 (1,333만명)
9위 도둑들 (1,298만명)
10위 서울의 봄 (1,281만명)
2014년 7월 말에 개봉한 한국영화 명량은 총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대한민국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요. 2024년 1월까지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국내영화가 7편에 외화 그것도 헐리웃 영화가 3편이라는 겁니다.
마블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던 어벤져스:엔드게임이 1,397만명으로 전체 관객 수 5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역시 디즈니의 겨울왕국 2 도 1,376만명의 곽객을 동원해 6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9위까지 영화들은 2019년 말에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 이전에 세워진 관객 수입니다.
10위를 기록한 서울의 봄이 2023년 말 개봉해서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시대극인 ‘서울의 봄’은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바람몰이를 하더니 결국 1,28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참고로 ‘서울의 봄’은 한국 영화 흥행에서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극장을 찾지 않는 사람들
요즘 극장에 가려면 생각이 많아집니다. 한국인의 가장 만만한(?) 즐길거리가 영화였는데 코로나 이후 상황이 많이 변했습니다. 영화 티켓 값이 상승하면서 예전에는 보고 싶은 영화가 두 편 있으면 연달아서 보거나 시간을 좀 두고 두 편 모두 보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제는 영화 한편도 신중하게 고르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이유로 영화에 대한 선택이 신중하고 까다로워진 관객들에게 선택을 받은 영화들이 결국 흥행 경쟁에서 살아남게 됩니다. 또한 요즘 극장가는 예전처럼 크게 북적이진 않는것 같습니다. 티켓 가격도 오르고 팝콘과 음료수 세트도 오르고 모든 것이 오른 상황인데요.
아무쪼록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최고 관객 수를 갱신하는 대작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