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WDC2023에어 맥북 에어 M2 15인치가 새롭게 발표됐습니다. 가장 가벼운 15인치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는데요. 발표를 본 사람들은 ‘다음 노트북은 이거다!’등과 같은 반응으로 새로운 지름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맥북에어 2023을 사게되면 필수로 함께 구매해야하는 악세사리가 있습니다. 크게 맥북을 보호하는 쉴드와 고속 충전기 그리고 맥북을 보호해주는 슬리브까지 다양한 악세사리가 있는데요. 아래에서 맥북에어 2023에서 사용하면 좋을 악세사리에 대한 내용들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앵커 파워익스팬드(Anker PowerExpand 9-in-2 USB-C Media Hub)
이 제품은 맥북 에어 2023 15인치 모델에 있는 두 개의 썬더볼트 포트를 모두 가리는 형태의 USB-C 허브입니다. 15인치 맥북 에어 15인치는 썬더볼트 포트 2개와 헤드폰 잭만 있는데요. USB-C나 SD카드 랜선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추가 포트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앵커 파워익스팬드 9-in-2 USB-C 허브를 추천합니다.
PowerExpand 9-in-2 USB-C 허브는 아래와 같은 커넥터를 제공합니다.
- USB 3.0 Type-A 2개
- 1기가 이더넷 포트(랜 포트)
- 마이크로SD 및 SD카드 슬롯
- 3.5파이 오디오 잭
- HDMI 4K@30Hz
2. 로지텍 MX 메카니컬 미니
맥북 에어 15인치와 함께 사용하기에는 애플의 매직 키보드도 괜챃습니다. 하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금 더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데요.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로지텍 MX 메카니컬 미니라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MX 메카니컬 미니의 키 배열은 맥북에 최적화 돼있습니다. 거기에 무선으로 3대까지 연결이 가능하고 맥북 키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들이 그대로 작동합니다. 키 높이가 낮은 로우프로파일을 채택(카일 택타일 로우프로파일 Chocolate MX V2 스위치)했고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무선으로 연결되며 색상은 그레이와 흰색이 조합된 형태입니다. 아마도 주변기기들을 비슷한 색으로 채우면 책상 위가 아주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백라이트도 있는데 6가지 조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곳에서 타이핑 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그닥 관심이 가지는 않는 기능이네요)
3. 애플 35W 듀얼 USB-C 전원 어댑터
맥북 에어 15인치는 배터리 공간이 특히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맥북 에어 13인치를 들고 외부에 미팅을 나가는 경우도 전원 어댑터는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잊어버려서 그렇습니다. 전원 어댑터는 항상 가방 어딘가에 비상용으로 쟁여 둡니다)
맥북에어 15인치에 기본으로 포함되는 전원 어댑터는 35W 듀얼 USB-C 입니다. 하지만 하나 더 있어야 합니다. 직장이나 학교에 하나 그리고 집에 하나 여기에 이동용으로 들고 다닐 40W이상의 PD 충전기도 함께 준비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트도 다양하고 충전도 잘 되는 PD 충전기들이 많이 출시됐네요.-> SKY 필 2세대 65W 3포트 충전기 )
이제 앞으로 전원 어댑터가 없어서 뭔가를 하지 못하는 상황 같은 건 아예 만들지 맙시다.
4. 15인치 슬리브 (스탠드 기능 포함된 얇은 가방?)
슬리브는 이동중 맥북 에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아무리 조심해서 들고 다녀도 의도치 않게 맥북 에어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날은 마음에도 스크래치가 생기는 것 같은데요. 슬리브를 사용하면 이런 의도치 않은 사고를 방지해 줍니다.
개인적으로 슬리브는 노트북을 수납하는 용도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노트북을 세워놓고 쓸수 있는 스탠드 역할까지 겸하는 슬리브를 좋아합니다. 맥북 에어의 높이가 조금 높아지는 것만으로도 자세의 안전성이 훨씬 올라갑니다.
이건 직접 사용해보지 않으면 잘 느끼지 못하는 부분 중 하나인것 같은데요. 맥북 에어를 작은 택배 상자 위에 올려 놓고 잠깐 사용해 보시면 그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바닥에 놓고 몇 시간 써보니 너무 차이가 있어서 그 이후로 항상 받침대 기능이 있는 슬리브를 사용합니다)
5. 로지텍 MX 마스터 3S 마우스
맥북 에어 15인치에는 엄청 큰 트랙패드가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정교한 작업(디자인 등)을 하기 위해서는 마우스가 필요합니다. 특히 맥에서 마우스를 사용할 때는 마우스에 내장된 웹페이지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버튼이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상하게 윈도우는 상관이 없는데 맥에서는 작동 안하는 마우스가 많이 있습니다)
로지텍 MX 마스터 3S는 로지텍 마우스 중 가장 쓰기 편하다고 알려진 제품입니다. 가격이 좀 나가지만 한 번 적응하면 다른 마우스는 쓰지 못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맥북 에어 M2 15인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마우스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USB 모두 연결할 수 있고 마우스는 충전용 USB type-c 케이블이 제공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듀얼 type-c 전원 어댑터를 이용해서 바로 충전도 가능합니다. 또한 로지텍 마우스의 특징인 무한 스크롤 기능을 이용하면 웹페이지를 빠르게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PDF 문서나 웹페이지에서 문서를 많이 읽어야 할 경우 유용합니다.
맺음말
맥북 에어 M2 15인치는 서브 노트북입니다. 메인으로 사용하셔도 좋지만 주로 하는 작업에 따라 성능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메인 노트북으로 에어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영상편집이나 하드한 디자인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맥북 에어 15인치 사양(CPU, GPU, 메모리)을 변경해서 사용하지 마시고 그냥 매북 프로 M2 14인치로 넘어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더 다양한 포트와 더욱 강력한 CPU 그리고 쿨링 시스템까지 갖춰진 맥북 프로로 가야 전문적인 작업이 가능할 겁니다. 우리가 살펴본 맥북 에어 M2 15인치는 강력하지만 서브 노트북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사자마자 보호필름을 붙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참고자료 : https://www.guidingtech.com/best-accessories-for-15-inch-macbook-air/
https://www.guidingtech.com/best-macbook-air-m2-access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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